[열린마당] 든든하고 따뜻한 제주경찰

[열린마당] 든든하고 따뜻한 제주경찰
  • 입력 : 2022. 04.26(화) 00:00
  •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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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다양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3월에 시 관내 천지동주민센터에서 천지인(天地人) 주민자치학당 특강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교육강사는 고기철 제주경찰청장이고, 주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2022년 중점추진업무와 제주형 자치경찰제 발전방향이었다.

중점추진업무는 해안선 551.78㎞가 경찰작전책임지역이고 매년 1000만명 이상 관광객 방문, 제주열풍으로 핫플레이스 제주가 중산간까지 확대되는 현실, 인구 10만명 기준 치안수요 전국 1위를 반영해 7가지를 추진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중요한 것만 소개하면 첫째 여성폭력, 사회적약자 대상범죄 현장대응력 강화였다. 가해자 분리와 피해자 안전조치를 통해 빈틈없는 안전을 확보하고 있었다. 둘째 다중피해 사기범죄 등 서민경제침해범죄 대응강화였다. 경제사범수사 첨병인 경제팀에 대한 인력 증원(12.5%)과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었다.

제주형 자치경찰제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각 기관 간의 이해관계를 내려놓고 치안만을 최우선적인 가치로 삼아 협력체계를 구축, 촘촘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는 결국 제주도 치안시스템을 한단계 발전시킨 제주형 자치경찰체계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강을 들으면서 든든하고 따뜻한 제주경찰로 거듭나고자 하는 청장의 의지 및 구체적 로드맵이 가슴으로 다가왔다.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그 강의 시간의 진지하고 뜨거운 기운을 느끼면서 따뜻한 제주경찰 파이팅을 외쳐본다. <부진근 서귀포시 공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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