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현 작 '감정의 신체-혼란의 시간'. 강주현은 시간과 공간, 관계성에 관한 주제를 ‘입체사진드로잉’이라는 확장적인 매체로 탐구하고 있다. 작가는 순간-연속의 시간성 속에서 대상과의 교감을 통해 다양한 감각적이고 감정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김강훈 작 '갈증'. 김강훈은 타인과의 관계와 소통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그의 회화는 인간 본연의 소외와 고독, 소통의 불가능성 속에서도 관계의 회복과 대화의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시도이다. 그는 최근 비, 파도가 지나간 바다, 인물을 소재로 한 작업에서 자연을 인간과 사회의 표상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선일 작 '자화상'. 김선일의 인체 조각은 인간, 삶, 노동, 예술의 화두를 다루고 있다. 그의 노동 집약적인 작업 방식과 살덩어리, 근육의 운동감과 긴장감의 표현, 제주의 돌을 이용한 재료의 육중한 물성은 우리의 감정과 사고를 인간과 예술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으로 응집시킨다. '자화상'은 삶과 예술, 현실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중적인 자아를 표현한 작업이다.
도이김 작 '탐라전도'. 도이김은 전통 기법의 채색화와 컴퓨터 기술을 한국화에 접목한 디지털 산수화 작업을 병행하며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실험해왔다. 제주의 자연 풍경을 좌-우 대칭으로 배치하거나 자연의 색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방식을 통해 도이김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의와 공포를 동시에 표현한다.
역대 최대 넘어선 대만 관광객… "겨울에도 제주로"
한라산 돈내코 등반로 '꿔다놓은 보릿자루' 전락
"서귀포 요양병원 짓기만 하면 그만? 부지 재검토해야"
이경선·김경희·하민철·고용천 신임 제주도감사위원에 선…
"제주도 경제 활력 예산 10% 증액 '눈 가리고 아웅'"
"조례 하나 만들고 끝?"… 도의회 '특위' 운영 보여주기 비판
제주4·3 희생자·유족 981명 추가 결정.. 수형인 19명 포함
추워진 날씨에 '콜록콜록'… 제주 독감·백일해 주의
여전히 신중한 정부… 제주형 행정체제 주민투표 '안갯속'
제주·세종·강원·전북 힘 모아 지방시대 성공 이끈다
제주 신화와 가상세계를 잇다... 온라인공연 '미…
한그루 발간도서 3종 2024 문학나눔 추천도서 선…
제주한라대 방송영상학과 졸업, 쉼표로 잇는 새…
12월 3일 송길영 작가와의 만남... '시대예보: 호…
[도서관에선]가족극부터 체험까지… 12월 송년 …
해외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 해녀 이야기... 제…
[황학주의 詩읽는 화요일] (92)어느 늦은 저녁 나…
전각예술의 다채로운 매력... 스물여섯 번째 제…
오는 30일 제주씨네페미학교 11월 상영회
2025년, 책으로 엮어갈 서귀포 이야기의 '첫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