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류' 허향진 예비후보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

'이상기류' 허향진 예비후보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
지난 10일 돌연 일정 중단 등 칩거
11일 기자회견 갖고 완주 의사 피력
"4년간 무보수 근무.. 월급 전액 환원"
  • 입력 : 2022. 05.11(수) 14:11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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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선거캠프에서 회견하는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공식 활동을 돌연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갔던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활동을 재개하며 완주 의사를 피력했다.

허 예비후보는 11일 제주시 연북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담한 제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저는 대통령 선거때부터 쉬지않고 선거를 치르면서 계속된 강행군으로 극심한 피로감을 겪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잠시간 휴식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제주에 찾아온 기회를 최대한 살려 담대한 제주의 새 시대를 건설하겠다’라는 마음만 앞설 뿐, 혹시 저의 역량과 처절하고 간절한 의지가 부족한 게 아닌 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활동을 잠장 중단한 것은 사랑하는 제주를 위해, 존경하는 제주도민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어떤 것인지 진정한 해답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선거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여당 도지사 후보로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여당인 국민의 힘과 손을 굳게 맞잡고,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담대한 제주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커다란 성장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도지사로서 무보수로 일하겠으며 4년간 받는 월급 전액을 제주 지역사회에 그대로 환원하겠다"고 약속하고 환원방식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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