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후보
제주시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추자면, 연동, 노형동, 외도동, 이호동, 도두동 지역에 해당하는 제주시 서부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창식(66)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단독 출마하며 투표가 이뤄지지 않는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선거 5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한 무투표 선거구다.
'무혈 입성'하게 되는 김 후보는 "우리가 살아갈 미래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직업과 산업의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남다른 재능을 지닌 제주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미래를 살아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길을 여는 데 교육공동체와 함께 동참하고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인성교육 조례를 개정해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으로 전환하고, 학생들 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인교육과 예·체능 및 외국어 교육을 강화해 1인 1악기, 1인 1운동, 1인 1외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특성화고 교육을 4차산업혁명에 맞도록 정보 제공과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취업과 진학을 극대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외에 평생교육과 함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읍면지역 학생들을 위한 종합교육센터 설치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