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론화 절차 본격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론화 절차 본격화
의제숙의단 워크숍 후 원탁회의 거쳐 대안 권고
  • 입력 : 2026. 02.06(금) 15:30  수정 : 2026. 02. 06(금) 15:3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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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가 지난해 5일 오후 서귀포학생문화원 소나무 숲을 찾아 공론화 과정을 통해 솔숲 관통 도로 개설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의 해법을 찾기 위한 숙의형 공론화 절차가 본격화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공론화 추진단은 이번 사업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한 공론화 절차를 1단계 ‘의제숙의 워크숍’과 2단계 ‘100인 원탁회의’ 등 두단계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

공론화의 첫 관문인 ‘의제숙의 워크숍’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이 워크숍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핵심 쟁점을 분석하고, 향후 도민 100인이 참여할 원탁회의에 상정할 의제에 대한 대안을 개발한다.

워크숍을 이끌 ‘의제숙의단’은 도로·환경·교육·환경영향평가 등 4개 분야 전문가 6명 정상 추진을 주장하는 마을회와 백지화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 4명, 학생과 청소년 대표 등 미래세대 그룹 6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다.

의제숙의단이 워크숍에서 핵심 의제를 도출해 상정하면 앞으로 구성될 ‘100인 시민참여단 원탁회의’는 논의를 거쳐 최종 정책 권고안을 채택한다.

고승한 공론화추진단장은 “이번 공론화는 찬반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서귀포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대안을 함께 만드는 과정”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를 용당교차로~서홍로 1구간 1.1㎞, 서홍로~서귀북초 2-1구간 0.7㎞, 서귀북초~동홍로 '2-2구간' 0.8㎞, 동홍로~삼성여고 '3구간' 1.7㎞로 나눠 개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이 중 2-2구간에 수령 100년이 넘는 솔숲이 포함돼 도로 개설시 훼손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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