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아시안투어 골프대회 8월 제주에서 열린다

LIV아시안투어 골프대회 8월 제주에서 열린다
사우디 국부펀드 지원.. 롯데스카이힐 제주 개최
  • 입력 : 2022. 06.07(화) 10:57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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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카이힐 제주 전경.

아시안투어가 개최하는 골프 대회가 8월 18일부터 나흘간 제주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린다.

총상금 150만 달러 규모의 이 대회는 아시안투어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4차 대회로 펼쳐진다.

아시안투어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지원을 받아 열리는 대회로 앞선 1, 2차 대회는 태국과 영국에서 개최됐다.

3차 대회는 8월 11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아시안투어는 지난해 10월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PIF가 대주주인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아시안투어에 2억 달러(약 2천500억원)를 투자해 10년간 대회 10개를 새로 개최하기로 했다.

8월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는 별개의 대회다. 해당 기간에 코리안 투어 대회는 열리지 않는다.

또 이 대회는 9일 영국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과도 다른 대회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이나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모두 PIF의 후원을 받는 것은 같지만 8월 제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기존 아시안투어 대회로 치러진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 갈등 관계에 놓인 신규 투어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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