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금 2, 은 2, 동 3 획득

제주특별자치도 금 2, 은 2, 동 3 획득
제4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 입력 : 2022. 07.31(일) 15:0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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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혁, 송현식, 박대건(왼쪽부터)

[한라일보]제주특별자지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제주도청 레슬링선수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4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송현식이 남자 일반부 자유형 61㎏급 결승전에서 한상범(광주남구청)을 상대로 9: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0㎏급의 유선호도 박수현(상무)을 8: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승동, 유선호, 이하늘(왼쪽부터)



92㎏급의 이승동은 임학수(상무)에게 2:3으로 패하며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남자 일반부 그레꼬로만형 82㎏급 결승전에서 나섰던 송지혁은 강보성(상무)과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체급 준결승전에서 팀 동료 송지혁에게 패한 박대건과 그레꼬로만형 67㎏급의 이하늘은 정영록(LH)에게 패하며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대학부 자유형 70㎏급에 출전한 이준우(제주국제대학교 3)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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