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직청년 재난생활지원금 추석 이전 지급 마무리

제주 구직청년 재난생활지원금 추석 이전 지급 마무리
대상 추산인원의 65% 신청 접수.. 1인당 50만원 지원 예정
  • 입력 : 2022. 08.18(목) 17:35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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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구직청년을 대상으로 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지급이 추석 이전에 마무리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구직청년 재난긴급 생활지원금을 접수한 결과 18일 현재까지(오전 9시 기준) 총 6500여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마감일인 26일까지 1주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추산 대상 인원 1만명의 65%가 신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직청년 재난지원금은 지난해 이어 두번째 지급으로 신청은 공고일(2022. 8. 1.) 기준 주민등록이 제주도로 되어있는 자로서 ▷공고일 기준 청년(1982.8.2.~ 2003.8.1. 출생자) ▷신청일 기준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 등록돼 있는 자 ▷최종학교 졸업(중퇴·제적) 또는 졸업예정자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능하다.

제주자치도는 구직청년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서류 검토 등의 기간을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해 23일부터 순차적으로 1인당 50만원씩 추석 이전에 최대한 지급할 방침이다.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청년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자치도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2주간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당초 8월 26일부터 9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고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 지급 일시를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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