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스나브뤼크, 평화·희망 노래하는 우정의 무대

제주-오스나브뤼크, 평화·희망 노래하는 우정의 무대
오는 17일 문예회관 대극장서 '평화교류음악회'
  • 입력 : 2022. 09.14(수) 11:5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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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기획공연으로 글로벌 평화도시연대 '제주·오스나브뤼크 평화교류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는 제주가 주도해 유럽의 평화도시 독일 오스나브뤼크, 프랑스 베르됭과 구성한 국제협의체다.

독일 오스나브뤼크는 전쟁문학의 거장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고향으로 2005년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될 당시 평화도시 모델이 된 도시이기도 하다.

이날 공연에선 제주포럼 참가차 방문한 독일의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성악가와 제주의 음악인들이 함께 우정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와 외국 가곡, 한국 가곡 등 성악공연과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음악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며, 사전 예약은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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