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올 시즌 두번째 코리안투어 열린다

제주서 올 시즌 두번째 코리안투어 열린다
KPGA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 내일 개막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 나흘간 열전
  • 입력 : 2022. 09.14(수) 15:2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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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에서 올 시즌 두번 째 KPGA 코리안투어가 펼쳐진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이 15일부터 4일간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제주(파72·7385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20년 제주 애월의 타미우스CC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기상악화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열렸다. 2회 대회는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해피니스CC에서 개최됐다.

KPGA코리안 투어는 지난 6월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 이어 두번 째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제네시스 대상' 김태훈(37·비즈플레이)을 포함해 대회 초대 챔피언 이원준(37·웹케시그룹), 장승보(26·플로우), 전성현(29), '제주 사나이' 현정협(39·쿠콘) 등 웹케시그룹 소속 선수 5명이 총출동한다.

지난해 대회서 옥태훈(24·금강주택)과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한 강경남(39·유영제약)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강경남은 2022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준우승 포함 13개 대회에서 컷통과 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9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15위에 위치해 있다.

또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종료 후 7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김민규(21·CJ대한통운)가 이 대회를 통해 4개 대회만에 복귀한다. 김민규는 지난 달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개막 전 날 당한 교통사고 이후 현재까지 회복에 주력해왔다.

김비오와 서요섭의 3승 달성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 시즌 첫 다승자는 김비오였다. 김비오는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다. 서요섭은 하반기 2번째 대회인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3번째 대회인 'LX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번째로 2승 고지에 안착했다. 두 선수 모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 생애 최초 시즌 3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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