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상의 호흡… 장애인셔틀콕 복식 6종목 우승

제주 환상의 호흡… 장애인셔틀콕 복식 6종목 우승
제7회 돌하르방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
복식 안경환·단복식 신경환 대회 2관왕
  • 입력 : 2022. 09.19(월) 15:5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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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환, 박성환.

[한라일보] 제주의 안경환과 신경환이 제7회 돌하르방배 추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안경환은 현경민과 짝을 이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휠체어통합에서 대구의 박희정·이인복을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안경환은 혼성4인조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박성환·신경환은 남자복식 SU5에서 서울 김기연·김인탁을 제압하며 우승했고, 황성원·김지훈은 3위를 기록했다. 남자복식 WH1/2의 강재섭·김성훈과 남자복식 IDD의 송정범·주윤호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단식 SL4에 나선 신경환(제주도청)은 인천 전선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이 됐다. 여자단식 DB의 김향 역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단식 WH2의 정겨울과 김연심(제주도청)은 나란히 1, 3위를 차지했다. 남자단식 WH2의 고일형은 3위를, 여자단식 WH1의 강정금은 2위에 올랐다.

혼성4인조(휠체어통합)의 안경환·양치봉·강경수·최윤심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강재섭,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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