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예들과 함께하는 '협주곡의 밤'

제주 신예들과 함께하는 '협주곡의 밤'
서귀포관악단 기획연주... 11월 3일 서귀포예당
허진영·김준영·원준일·현지희·김영훈 무대
  • 입력 : 2022. 10.17(월) 12:3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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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의 젊은 연주자와 도립 서귀포관악단이 함께하는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이 11월 3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협주곡의 밤은 도립서귀포관악단이 처음 선보이는 기획 연주회다. 앞서 진행된 모집,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3명의 지원자 중 5명이 선발됐다.

도립서귀포관악단(지휘 김동원)과 함께하는 이날 무대는 제주대학교 음악학부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허진영이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중 1악장'으로 문을 연다.

두 번째 곡은 2020 음악협회 콩쿠르 제주지부에서 관악 대상을 받은 클라리네티스트 김준영이 선보일 로시니의 '클라리넷을 위한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이어 제주 출신으로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생인 호르니스트 원준일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1번 중 1악장'을 연주하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오보이스트 현지희는 보후슬라브 마르티뉴의 '오보에 협주곡 H.353 중 1, 2악장'으로 네 번째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으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다니고 있는 퍼커셔니스트 김영훈이 엠마누엘 세조네의 '마림바를 위한 협주곡 중 3악장' 연주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무료 공연이며, 사전 예약은 서귀포시 E-Ticket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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