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초 준우승·서귀포리더스FC블랙 3위

제주서초 준우승·서귀포리더스FC블랙 3위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 그룹별
중등리그 중앙중·서귀포센터는 32강 진출 실패
  • 입력 : 2022. 11.14(월) 13:2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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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국초등축구리그인 꿈자람 페스티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제주서초.

[한라일보] 제주서초가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인 꿈자람 페스티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서귀포리더스FC블랙은 3위에 올랐다.

제주서초는 13일 경주 알천구장에서 열린 페스티벌 7그룹 결승전에서 포항스틸러스U12일 포철초에 0-4로 패하면서 아쉽게 정상문턱에서 물러서야 했다.

제주서초는 주장 김유담을 비롯 고승휘와 이준우, 오태준 등의 득점포가 침묵하면서 준우승 팀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제주서초는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준결승전에선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과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나섰다.

7그룹 가조에 편성된 제주서초은 대회 첫날인 지난 10일 부산BEXFC를 3-0으로 제압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11일엔 전남순천중앙초를 8-1로 , 12일은 서울FC서울을 6-0으로 완파하며 3승 무패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2022 전국초등축구리그인 꿈자람 페스티벌에서 3위에 입상한 서귀포리더스FC블랙.

1그룹에 속한 서귀포리더스FC블랙은 준결승전에서 경기안양AFA에게 1-2로 석패하며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서귀포리더스FC블랙은 대회 첫날 강릉중앙FC에 3-0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11일 인천인유서구(6-2), 12일 서울양강초(4-1)를 격파하며 조1위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서귀포리더스FC블랙은 고강민, 김래원, 이권우 등이 골을 터트리며 준결승전까지 팀을 견인했다.

5그룹에서 예선을 치른 제주유나이티드는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페스티벌은 초등리그 40개 권역 성적 우수팀 64팀(권역별 1위 40팀, 2위 22팀, 3위 2팀)이 참가한 가운데 8팀씩 8그룹으로 편성됐다. 각 그룹은 4팀 씩 2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팀당 3경기)를 치렀으며, 본선은 그룹 내 각 조 1, 2위 팀이 4강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한편 2022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던 제주중앙중과 서귀포축구센터는 13일 경남 고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64강전에서 나란히 FC서울 U15인 서울 오산중과 인천 부평동중에 0-2로 패하면서 리그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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