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스쿼시 남자 3위 입상

대한민국 청소년 스쿼시 남자 3위 입상
제21회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 조 2위로 준결승 진출… 인도에 석패
  • 입력 : 2023. 02.12(일) 22: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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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쿼시 청소년 남자대표팀.

[한라일보] 국가대표 나주영(천안월봉고 1)과 국가대표 상비군 오서진(인천대건고 1), 청소년대표 김건(대화고 2), 정태경(충북상업정보고 3) 등 대한민국 스쿼시 청소년대표팀이 제21회 아시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다.

구륜회, 박중권, 정민채 지도자가 이끈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A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대회 첫날 오서진, 김건, 나주영이 나서 쿠웨이트에 3:0으로 승리하며 서전을 장식했다. 하지만 이튿날 파키스탄과의 경기에선 0:3으로 완패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이어진 스리랑카와의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10일 치러진 홍콩과의 경기에서 다시 3:0 승리를 거두며 조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 상대는 2번시드의 인도였다. 11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첫 경기에 나선 나주영은 상대에게 0-3으로 물러섰다. 두번째 주자 김건은 3-2 역전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오서진의 최종전 결과는 0-3 패배였다. 종합전적 1-2로 석패하며 결승전 진출이 좌절됐다.

김다미, 김민주, 이소진, 전아인으로 구성된 여자팀은 예선전적 1승2패로 5~8위전에 진출한 뒤 스리랑카와 싱가포르를 제압하며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표팀의 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재정후원을 했으며, 푸마, 영산인터내셔널, 그래바이오가 후원했다.

대한민국 스쿼시 남녀 청소년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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