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주Utd U18 결승진출…서귀포축구센터 석패

[종합]제주Utd U18 결승진출…서귀포축구센터 석패
장관배 준결승전서 서울이랜드FC에 2-1 역전승…대구대륜고와 결승 격돌
백운기 출전 서귀포축구센터는 경북미용예술고에 승부차기패 4강 실패
  • 입력 : 2023. 02.24(금) 13:1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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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제주유나이티드 U18.

[한라일보] 동생들이 형들보다 먼저 정상도전에 나섰다. 제주유나이티드 U18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오는 26일 홈 개막전을 치르는 형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상호 감독이 이끄는 제주유나이티드 U18(이하 제주)는 24일 경남 진주시 문산스포츠파크 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서울이랜드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2018년 서진수(제주유나이티드)와 이동률(서울이랜드FC)의 활약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5년만에 정상탈환에 나서게 됐다.

제주는 이날 전반 13분 상대 장석훈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제주는 공세를 강화하면서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제주는 후반들어 캡틴 박민재가 옐로카드를 받는 등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기다리던 동점골은 캡틴 박민재의 몫이었다. 승부를 원점을 되돌린 제주는 정상고지를 향해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마침내 역전골이 터졌다. 동점골을 넣은 뒤 7분만에 이재호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남은 시간 뒷문을 걸어잠근 제주는 2-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제주는 서울장훈고와 승부차기끝에 승리한 대구대륜고와 오는 26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제주와 함께 클럽축구의 매서운 맛을 보여주던 서귀포축구센터는 아쉽게도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귀포축구센터는 이날 이날 전남 광양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김천상무FC U18인 경북미용예술고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서귀포축구센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비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력이 살아나지 못한 점을 만회해야 하는 과제를 남겼다.



#제주유나이티드 #문체부장관기 축구 #백운기 #서귀포축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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