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적합 하천정비 방안 모색한다

제주 적합 하천정비 방안 모색한다
도, 7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세미나 개최
  • 입력 : 2023. 04.04(화) 10:12  수정 : 2023. 04. 04(화) 10:21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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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2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다운 하천정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제주 하천의 특성과 가치를 살린 친환경 하천정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객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자원관리위원회, 환경단체, 방재대책대행사업자, 관계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1부에서는 제주하천의 환경과 여건 변화 및 친환경 정비방안을, 2부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제주하천의 관리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최슬기 국장이 '제주하천의 가치와 현황 하천정비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두한 연구위원이 '제주형 하천정비 방안'을 제안한다.

수자원관리위원회 권덕순 위원은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의 수립 필요성 및 제주의 추진방향'을, 박창열 위원은 '실시간 홍수위험 기반의 도민 안전지원 시스템 구축방향'을 제시한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하천정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주다운 하천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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