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양효진,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 골프 2위

남녕고 양효진,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 골프 2위
  • 입력 : 2023. 04.07(금) 21:57  수정 : 2023. 04. 09(일) 18:5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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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입상자들. 왼쪽부터 서지은(남원국악예술고2), 박다은(성균관대2), 임지유(수성방통고3), 양효진(남녕고1), 정지효(학산여고2). 대한골프협회 제공

[한라일보] 양효진(남녕고 1)이 제1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양효진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고창컨트리클럽(파 72)에서 전라북도골프협회(회장 이영국)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회장 이중명) 주관으로 열린 대회 여자부에서 5언더파 211타를 치며 국가대표 임지유(수성방통고 3)에 1타차로 준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은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치며 중하위권으로 출발한 뒤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종라운드인 3라운드에서는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우승을 차지한 임지유에게 2라운드까지 5타차로 벌어진 간극을 좁히는데 실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양효진은 중학생이던 지난해 제주지역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해 참가했다. 또 2022 박카스배 SBSGOLF 전국 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에서 여 16세이하부 단체전 3위, 개인전 2위를 차지했으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맹활약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역 골프발전과 K-골프의 위상을 이어갈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남자부(3월 27~31일)와 여자부(4월 3~7일)로 나눠 치러졌다. 각 부는 이틀간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남녕고 양효진 #고창고인돌배 골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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