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4년 만에 전국규모 체조대회 열린다

제주서 4년 만에 전국규모 체조대회 열린다
14~16일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중·고·대학·일반부 선수 임원600여명 참가
  • 입력 : 2023. 04.12(수) 14:13  수정 : 2023. 04. 12(수) 14:1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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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공식연습에 나서고 있다.

[한라일보]제주에서 4년 만에 전국규모의 종합 체조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회장 강창용)는 제78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임원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019년 6월 열린 제3회 코리아컵 제주국제체조대회에 이어 4년 만에 열리는 종합 체조대회이다.

대회는 남·여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지며, 일정별로는 첫 날인 14일은 남자 단체/개인종합이, 15일은 여자 단체/개인종합이 치러진다. 이어 마지막날일 16일은 남녀 종목별 결승전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선 여자일반부의 제주삼다수가 정상도전에 나선다. 국가대표 엄도현을 비롯 김수빈, 김시은, 류지민, 박예담, 송경은, 박수진 등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또 남대부의 제주국제대학교와 여고부 남녕고, 여중부 한라중이 참가해 기량을 평가받게 된다.

강창용 제주도체조협회장은 "2019년 국제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안전하게 좋은 기량으로 선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제주체조는 물론 대한민국 체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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