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 신광초 야구 "올해 첫 승 했습니다"

제주대표 신광초 야구 "올해 첫 승 했습니다"
제19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한시윤 등 활약 전주진북초에 11-0 콜드게임승
  • 입력 : 2023. 04.22(토) 21:00  수정 : 2023. 04. 24(월) 16:0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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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천안야구장에서 열린 제19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신광초와 전주진북초의 경기에서 신광초의 강준우가 타격하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 초등야구의 대표주자 신광초등학교가 제19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제주야구의 튼튼한 뿌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대표로 나선 신광초는 22일 천안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전북 전주진북초를 맞아 3회까지 5-0으로 앞선 뒤 4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11-0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신광초는 1회부터 4회까지 4이닝 연속 득점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안타 8개와 볼넷 4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상대팀을 공략했다.

선발 한시윤은 3이닝 1피안타로 상대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시윤은 타격에서도 4타수 3안타를 터트리며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강준우와 김도윤은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신광초는 23일 인천남동구BC와 대결을 통해 24강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김태범 감독은 "제주의 대표로 출전해 제주의 야구가 절대 약하지 않다는걸 보여주겠다 다짐했는데 사실로 입증됐다"면서 "신광초의 활약에 경기를 지켜보던 다른 팀들의 응원까지 이어지며 분위기를 압도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지역별 대표 36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고 있다.

#제주 신광초 #천안흥타령기 초등야구대회 #4회 콜드게임승

22일 천안야구장에서 열린 제19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신광초와 전주진북초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한시윤이 투구하고 있다.

22일 천안야구장에서 열린 제19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 신광초와 전주진북초의 경기에서 신광초의 김태범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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