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북 구미서 ‘팡파르’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북 구미서 ‘팡파르’
4년 만에 정상개최… 오늘부터 30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회식 28일 구미시민운동장 제주 26종목 520여명 참가
  • 입력 : 2023. 04.27(목) 09:46  수정 : 2023. 04. 27(목) 10:3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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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에서 열전이 펼쳐진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의 개회식은 28일 오후 6시 30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축전은 2001년 제주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 23회를 맞이했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로서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와 지역‧계층 간 화합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구미, 포항 등 경상북도 내 11개 시‧군의 54개 경기장에서 43개 종목(정식 40개, 시범 3개)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선수단 1만 9000여 명이 참가하며, 관객, 자원봉사자까지 총 6만여 명이 경기와 축제를 함께 즐긴다.

또 코로나 19로 인해 왕래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일 생활체육교류도 4년 만에 재개돼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30여 명도 참가한다. 축구, 배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우리나라 선수들과 함께 생활체육 교류와 우호 증진의 시간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8세로, 50대가 가장 많고,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출전한 동호인이 1964명으로 가장 많다. 최고령자는 전북 지역의 국학기공 종목 선수인 김판곤(90세)씨이며, 최연소자는 충남의 빙상 쇼트트랙 선수인 김서하(6세) 어린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6종목·5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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