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경하, 제주도청 입단 후 전국대회 첫 금메달

유도 이경하, 제주도청 입단 후 전국대회 첫 금메달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여자일반부 -48㎏급
  • 입력 : 2023. 05.08(월) 16:51  수정 : 2023. 05. 09(화) 16:5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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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이경하.

[한라일보] 이경하(제주특별자치도청)가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소속으로 첫 금메달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이경하는 지난 7일 충북 청주대학교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48㎏급 결승전에서 박은이(고양군청)를 맞아 발목받치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경하는 앞서 준결승전에서 이혜인(안산시청)을 한소매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해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대부 -48㎏급 은메달리스트였던 이경하는 위덕대를 졸업하고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청에 입단했다. 이어 지난 3월 13일 열린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선수 평가전 겸)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얼굴을 내밀었다.

또 여자일반부 -57㎏급 김미리, -78㎏급 채윤지, +78㎏급 조은나라와 남자일반부 -100㎏급의 최민철(이상 제주도청)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정상권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끝난 초·중·고등부에서 제주선수단은 은 2, 동 1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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