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축구센터 장관기 16강 넘었는데 8강서 분루

서귀포축구센터 장관기 16강 넘었는데 8강서 분루
문체부장관기 고등학교축구… 대륜고에 0-1 석패
6경기 15득점 5실점 공수 안정 속 공격다변화 성공
  • 입력 : 2023. 05.21(일) 13:52  수정 : 2023. 05. 22(월) 16:4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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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축구센터 U18.

[한라일보] 제주지역 U18 팀 중 유일하게 '5월 축구대전'에서 고군분투했던 서귀포축구센터의 승리행진이 8강전에서 멈췄다.

서귀포축구센터는 21일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지사 축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8강전에서 대구 대륜고에 0-1로 석패하며 4강 문턱에서 물러섰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16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뿐만 아니라 서귀포축구센터는 지난해 열린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는 8강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서귀포축구센터는 이날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후반 25분 상대 미더필더 김준승에서 결승골을 내주며 고배를 들었다. 서귀포축구센터는 예선 첫 경기에서 대구공고에 0-2로 패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대구 팀에게 발목이 잡혀 정상무대를 밟는데 실패했다.

서귀포축구센터는 앞서 지난 19일 같은 곳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경북 오상고를 맞아 전반 19분 임현수의 골과 후반 36분 양준석의 쐐기골을 묶어 2-0 낙승을 거뒀다.

서귀포축구센터는 비록 이번대회에서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지만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5 득점에 실점은 5로 공수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공격수 양준석이 5골을 터트린 가운데 8명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공격 다변화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서귀포축구센터는 올 시즌 제주 고등축구리그에서 5승 무패의 전적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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