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무용의 정립과 대중화"를 기치로 내건 제주무용연구회(JDRA)가 최근 창립했다.
제주무용연구회는 지난 6월 30일 제주대학교 체육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단식에선 제주도립무용단원응로 활동했던 제주대학교 김현주 연구교수(한국무용)가 초대 회장으로, (주)바디온 발레핏&바디온 근골격운동센터 김민주 대표(현대무용)가 자문위원으로 추대됐다.
김현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무용의 가치 창출과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내외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크로 연대를 강화해 올바른 제주무용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현주 회장
또 "제주무용연구회가 제주무용의 정립과 대중화를 설립목적으로 두고 있는 만큼 제주무용사 문헌자료 기록 및 보존, 문화예술 소외지역의 무용교육 강화, 비전공 예술인들과의 동반성장 및 역량계발 등을 통해 지역에서 모범이 되는 예술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무용연구회는 손영신 부회장(한국무용), 손주연 사무국장(한국무용), 임초하 감사(한국무용), 길정훈 상임이사(현대무용), 한누리 상임이사(발레) 등 도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20여 명의 무용 전공자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