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이호동·외도동' 선정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이호동·외도동' 선정
지역내 도시계획도로 일부 구간 개설사업 추진
  • 입력 : 2023. 08.28(월) 17:4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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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지역 소규모 마을 단위의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신규 지역으로 이호동과 외도동이 선정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도시 활력증진지역 내 소규모 마을단위 생활기반 확충 및 거주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2020년 균특지방이양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매년 30억 내외 예산을 반영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사업 수요 조사 후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지원신청)에 근거해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이호동과 외도동은 그간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도시계획도로 일부 구간에 대한 개설 사업이 이뤄진다.

지역별 세부계획을 보면 외도동의 경우 예산확보 어려움으로 지지부진 하던 외도~하귀간(중로1-1-51호선)도시계획 도로 개설 사업이 탄력을 얻게 됐다. 내년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해 외도~하귀간 연결도로 확보로 지역주민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동의 경우 이호동 도시계획도록 구간 중 주거이전 불가에 따라 미개설 된 구간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 외에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삼양동과 화북동 지역의 경우 계속사업으로 진행되며 제주도는 향후 4개지역(삼양, 화북, 외도, 이호)의 내년도 예산에 맞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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