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가을밤이 다채로워진다

서귀포의 가을밤이 다채로워진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달빛라운지'
이달 15~16일엔 서귀포문화재야행
  • 입력 : 2023. 09.10(일) 15:32  수정 : 2023. 09. 12(화) 08:5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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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시작을 전해오는 요즘, 서귀포시지역의 가을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마을라운지 18개 공간에서 서귀포시민 및 방문객 대상으로 저녁시간대 열리는 문화프로그램 축제 '달빛라운지'를 운영한다.

이 주간 18개 마을라운지에선 달빛 술잔 만들기,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차 커피 만들기, 달빛 글씨콘서트, 사진 강의(영상) 및 갤러리(도슨트),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주민들이 저녁시간대에 누리지 못하는 문화적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문화협약을 맺은 마을라운지 공간지기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서귀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5~16일엔 천지연과 칠십리야외공연장, 서귀포항 일원 등에서 사단법인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이 준비한 올해 2차 서귀포문화재야행이 열린다.

올해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이라는 ESG 실천과 플로깅을 접목한 지속 가능한 문화재야행 모델로 새롭게 추진한다.

행사 기간엔 영주민속보존회의 오방굿, 몽골전통공연, 다온무용단의 탐라몽, 고택종갓집활용사업으로 제작된 '다시, 추사를 만나다' 낭독극, SMA시니어모델협회가 참여하는 제주여신 패션쇼를 비롯 제3회 제주신 선발대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겐(선착순 1000명) 도전역 유명 관광지나 식당, 호텔 등 120여곳에서 15~30프% 할인 받을 수 있는 서귀포문화재야행 맴버쉽카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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