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악 국악단, 가을 밤 수놓는 흥겨운 선율

예악 국악단, 가을 밤 수놓는 흥겨운 선율
이달 13일 문예회관 소극장서 연주회
16일엔 '서귀포문화재야행' 무대에
  • 입력 : 2023. 09.12(화) 11:33  수정 : 2023. 09. 13(수) 11:2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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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소연국악원 예악국악단이 이달 13일 오후 7시 작은 연주회를 연다. 무대는 제주 문예회관 소극장이다.

이날 소연 신은숙 선생의 문하생 20여명은 그동안 합주 연습을 통해 배운 대금, 가야금, 해금 연주와 판소리 실력을 뽐낸다.

연주회는 가야금반의 성금련류 가야금산조로 시작해 전영천의 '한오백년' 대금 독주, 김수환의 판소리 돈타령, 대금반의 대금 합주가 이어진다.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곡을 해금연주로 선보이는 송예슬의 무대와 대금·가야금 합주로 우리나라 민요와 제주 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준비됐다.

공연은 전출연진이 관객과 함께 제주민요 느영나영을 부르며 마무리된다.

한편 예악국악단은 이달 16일 서귀포문화재야행 행사에도 참여해 서귀포 칠십리 야외공연장 무대에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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