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소통에 대한 고민... 소통에 안부를 묻다

올바른 소통에 대한 고민... 소통에 안부를 묻다
창작공동체 바롬 정기전 '통통통'
이달 11·12일 에땅블루제주서
  • 입력 : 2023. 11.07(화) 18:51  수정 : 2023. 11. 08(수) 17:5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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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과거와 달리 다양해진 소통 매체 확대의 시대, 창작공동체 바롬이 "당신의 소통은 안녕하십니까?"라고 묻는다.

이달 11·12일 이틀간 에땅블루제주에서 창작공동체 바롬의 네 번째 정기전 '통통통'이 열린다. 전시엔 강명숙, 손건우, ANDY, 양정임, 윤시은, 정예주, 현문숙, 현미란, 홍선주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창작공동체 바롬은 "코로나19를 거치며 소통의 부재로 오해와 미움을 만드는 경우도 많아지고, 각종 SNS로 소통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요즘에 올바른 소통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기획전시"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변화된 시대에 우리의 소통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우리가 원하는 소통이란 어떤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이번 전시는 관객 참여를 위해 '숲 우체국' 콘셉트의 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장 앞에 있는 작은 숲이 커다란 우체통이 되는 프로젝트로, 관람객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바롬은 제주어로 '바르다' '바라다'라는 의미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미술'을 표방하며 예술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2013년 만든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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