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제주프랑스영화제 페막... 김태양·문유정·임준성 어린이평론가대회 수상

제14회 제주프랑스영화제 페막... 김태양·문유정·임준성 어린이평론가대회 수상
그랑프리 '진흙 투성이 사랑', 관객상 '지혜로운 올빼미' 영예
  • 입력 : 2023. 11.08(수) 10:54  수정 : 2023. 11. 08(수) 15:0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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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 어린이 평론가 대회 1등 수상자.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 제공

[한라일보] 제14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폐막작 '토리와 로키타' 상영을 끝으로 지난 6일 폐막하며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영화제는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본선 경쟁작 18편이 오른 단편국제경쟁부문에선 그랑프리 '진흙 투성이 사랑', 심사위원상 '진주 귀걸이 소녀의 거친 피부', 관객상 '지혜로운 올빼미', 어린이심사위원상 '눈물이 뭐길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함께 지난 4일 제주프랑스영화제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공동 주관으로 제주도서관 별이내리는숲(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프랑스 영화 어린이 평론가 대회'에선 김태양(남광초 6), 문유정(노형초 2), 임준성(제주중앙초 5) 어린이가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참사관상 1등상을 수상했다.

김태양 어린이는 음악적 성장과 인간적 성숙의 상관관계에 대한 감상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펼쳐나갔고, 문유정 어린이는 장애를 가진 쌍둥이 동생을 바라보는 형의 복잡한 마음을 헤아리며 형제의 상황에 대한 따뜻한 연민을 잘 표현했으며, 임준성 어린이는 단편영화에 대한 총명한 인식과 세심한 관찰력으로 형제의 마음의 심상을 잘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랑스영화 어린이평론가대회'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경쟁' 6편의 단편영화에 대해 다양하고 개성적인 66편의 어린이 평론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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