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온라인으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온라인으로
제주시 만 75세 이상 대상 매주 월·금 실시
  • 입력 : 2023. 12.03(일) 12:07  수정 : 2023. 12. 03(일) 17:3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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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정보화교육장에서 면허를 갱신하려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통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주시

[한라일보] 제주시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갱신에 따른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매주 2회(월·금 오전 9시30분~12시30분) 제주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면허를 갱신하려면 3년마다 교통안전교육과 치매 선별검사를 받고 적성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교통안전교육이 전면 온라인교육으로 바뀌면서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제주시 동부지역 거주 어르신들의 경우 도로교통공단(노형동)까지 찾아가 교육을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이에 시는 대상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매주 2회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일대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도로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전화 접수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사전 예약 도로교통안전공단 1577-1120.

제주시청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고령 운전자는 올해 11월 기준, 170명에 이르며, 지난해에는 259명이 이수한 바 있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정보화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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