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신구간(1.25.~2.1.)을 대비, 대형폐기물 수거 인원 증원(15명)과 수거차량을 증차(14대)하는 등 수거반을 확대·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구간에 이뤄지는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는 평일 881건에 비해 약 24.4% 증가한 1096건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올해 1월, 일 평균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는 1153건으로 다가오는 신구간에는 약 13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소비패턴의 변화, 제주시 홈페이지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온라인 접수 등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의 편의성이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최근 2년간 대형폐기물 배출 건수는 ▷2022년 29만9246건(온라인 13만3655, 직접 방문 16만5591) ▷2023년 32만91건(온라인 15만7951, 직접 방문 16만2140)이다.
대형 폐기물은 폐가구류, 폐가전류 등 종량제봉투를 이용할 수 없는 폐기물로 배출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으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또한 PC나 이동통신 기기를 이용해 제주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https://www.jejusi.go.kr/waste/main.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은 1개 이상, 소형 폐가전제품은 5개 이상일 경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1599-0903, https://www.15990903.or.kr)를 통해 무료로 처리할 수 있다. 5개 미만인 소형가전은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로 직접 가져가면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