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강남구 도전장 던진 제주연고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총선] 강남구 도전장 던진 제주연고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4·3 역사왜곡 발언 태영호 의원 지역구.. 태 의원은 구로을 출마키로
보수정당 우세 지역으로 공천 받으면 국회 입성 가능성 매우 커져
국민의힘, 지난 29일부터 2월 3일까지 지역구 후보 공천 접수 시작
  • 입력 : 2024. 01.30(화) 20:41  수정 : 2024. 01. 30(화) 22:11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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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한라일보] 제주에 연고를 둔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갑 지역구에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 대변인은 최근 지역구 출마에 대한 결심을 굳히고 출마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부친과 모친 모두 제주출신으로 경기방송 기자를 거쳐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국민의힘 20대 대선 선대위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강남갑 지역구에서 어린시절부터 40년 이상 살고 있다.

이 지역구는 공천이 확정되면 국회 입성 가능성도 매우 큰 곳이다. 강남갑은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강남갑 현역 의원은 4·3 왜곡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탈북 외교관 출신 태영호 의원이다. 태 의원은 최근 서울 구로을 출마를 선언, 김 대변인은 현역 의원과의 경쟁도 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천 과정에서 여성 예비후보에 대해 당에서 부여하는 가산점도 챙기게 될 전망이다.

다만, 국민의힘에서 또다른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을 신청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과정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난 29일부터 2월 3일까지 지역구 후보 공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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