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7월부터 질병·고립 청년·중장년에 '일상돌봄서비스'

서귀포시 7월부터 질병·고립 청년·중장년에 '일상돌봄서비스'
재가 돌봄, 가사 서비스, 식사 영양 관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
1억여 원 투입해 최대 50명 목표로 올해 첫 돌봄서비스 시행키로
  • 입력 : 2024. 03.07(목) 14:4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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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돌봄서비스. 오는 7월부터는 질병, 고립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서귀포시는 질병, 고립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중장년(2005년생~1960년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일상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질병·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혼자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 돌봄 청년(청소년 포함) 등 최대 50명에게 총 1억 200만 원을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해당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 식사 영양 관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벌이는 것이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최초 6개월이지만 필요시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부과된 본인 부담액을 지불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7월 사업 개시를 목표로 이달 중 17개 읍면동을 찾아가는 설명회를 연다. 이어 6월까지 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 모집, 주민 홍보, 대상자 사전 접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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