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예비후보.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한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는 8일 구좌읍사무소 앞 출근 인사 이후 구좌농협유통센터와 당근 수확 현장을 찾아 당근농가의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는 당근생산량이 많이 늘어도 다행히 가격이 좋은 편이지만 앞으로는 생산면적 증가로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구좌 당근은 여러 방송에도 소개될 정도로 제주의 1차 산업에 크게 기여하는 작물"이라며 "가격 안정화에 힘쓰고 공공형 계절근로제 확대를 통해 원활한 인력수급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구좌농협의 '제주당근100' 주스와 같은 상품 개발로 수요가 확대되고, 구좌 당근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양 당과 김한규, 송경남 양 후보자의 합의로 민주진보개혁연대 제주시을 단일후보로 김한규 후보로 단일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