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음악으로 소통... 제주늘푸른음악회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음악으로 소통... 제주늘푸른음악회
이달 29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서
  • 입력 : 2024. 03.26(화) 23:07  수정 : 2024. 03. 27(수) 15:4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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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장애인과 함께하는 '제21회 제주늘푸른음악회'가 이달 29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음악을 통한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 이날 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창작곡·기성곡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엔 '하늘에서 다시 핀 꽃'(김석인 시, 김영란 곡), '고향'(이창선 시, 박경규 곡), '청혼'(강정애 시, 박영란 곡), '새벽 바다'(이기찬 시, 이애련 곡) 등이 초연되며 제주민요를 비롯 '서부두의 노래' '추사 선생 세한도' '천생연분' 등이 연주된다.

또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으로 이뤄진 연주단체 하음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2부를 열며 무대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날 음악회는 제주늘푸른음악회(회장 진군흠) 주최, 국제로타리3662제구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윤정희)이 주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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