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4명을 뽑는 제주시 공무직 공개 채용에 400명 이상이 지원했다.

제주시는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결과 24명 모집에 416명이 지원해 평균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경쟁률 가장 높았던 분야는 '자립지원 직업상담'으로 1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했다. 5명을 뽑는 환경미화원 공채에도 132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5세로 응시자 연령대는 30대가 167명(40.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117명(28.0%) ▷40대 103명(25.0%) ▷50대 29명(7.0%)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215명(51.7%), 여성이 201명(48.3%)이었다.

시는 채용 인원과 응시 인원이 같았던 '청소년지도사(추자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와 '상수도 고장수리' 2개 분야에 대해서 오는 15일까지 추가 응시자를 모집한다.

한편 시는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6월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