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치유의 숲 8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서귀포 치유의 숲 8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문체부·관광공사 '2024~2025 우수 웰니스 관광지' 지정
  • 입력 : 2024. 05.16(목) 11:33  수정 : 2024. 05. 17(금) 15:1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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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서귀포 치유의 숲.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처음 치유의 숲으로 조성된 '서귀포 치유의 숲'이 2018년 이후 8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최근 서귀포 치유의 숲이 재선정되면서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2년마다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한국관광공사 등은 올해부터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K-웰니스 관광 브랜드로 강화할 예정이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해발 320~760m에 위치해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의 다양한 식생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 곳으로 특히 평균 수령 60년 이상의 편백숲이 조성되어 있다. 심신의 회복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국토 녹화 50주년이 되는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산림휴양형)에 선정됐고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열린 관광지'로 뽑혔다.

서귀포시는 "제주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만날 수 있는 치유의 숲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나 자신을 위한 숲 경험 등 세대·유형별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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