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제주국제무용제... 제주 여름 '춤의 향연'으로 물든다

내달 제주국제무용제... 제주 여름 '춤의 향연'으로 물든다
2024 제주국제무용제 7월 20~28일 개최
도내 곳곳서 8개국 30개 무용단 다채로운 무대
  • 입력 : 2024. 06.19(수) 15:47  수정 : 2024. 06. 20(목) 13:1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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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국제무용제에 참여할 무용단의 공연 장면.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제공

[한라일보] 지난해 첫선을 보인 '제주국제무용제'가 올해도 개최된다. 도내 곳곳을 무대로 펼쳐져, 제주의 여름을 또다시 춤의 향연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2024년 제주국제무용제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24 제주국제무용제'는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탈리아 등 8개국 해외 무용단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 무용단이 무대에 오를 올해 무용제는 전야제 프로그램인 '제주토속음악이 춤과 만나면'(Be IN;(비인) 극장)을 시작으로 '춤추는 상가리' 공연과 폐막식을 겸한 '제주국제무용제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 기간 도민과 청소년, 제주를 찾은 휴양객들을 위한 '국제 댄스 프린지', '제주올레길, 길위의 춤' 등 12개의 프로그램이 제주 곳곳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내달 초 무용제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제주국제무용제에는 9개국 46개 무용단이 참가했다.

지난해 열린 제주국제무용제 공연 장면. 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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