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경로당 267개소 안심보험 연장 계약 완료

제주시 경로당 267개소 안심보험 연장 계약 완료
제주시, 경로당 내 안전사고 발생 시 보상 가능하도록 가입 지원
  • 입력 : 2024. 07.03(수) 11:0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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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시는 관내 경로당 267개소의 안심보험 연장 계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경로당 안심보험은 경로당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는 관내 321개 경로당 중에서 공유재산 경로당을 제외한 시설을 대상으로 안심 보험 연장 계약을 지원해 왔다. 공유재산 경로당 54개소는 영조물배상공제에 가입해 있다.

제주시는 이번에 1996만 원을 지원해 267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1년간 안심보험 연장 계약을 마쳤다. 주요 내용은 대인 배상 1인당 2억 원·1사고당 10억 원 한도, 대물 보상 1사고당 2억 원 한도, 구내 치료비 1인당 300만 원, 기타 화재와 풍수해 피해 시 보장 등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제주시는 "경로당 이용 중 안전사고 발생 시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로 사고 신고 접수를 하면 추후 보험사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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