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이스의 중후한 매력... 신인선 독주회

더블베이스의 중후한 매력... 신인선 독주회
오는 17일 제주대 아라뮤즈홀... 피아니스트 손현정과 함께
  • 입력 : 2024. 07.15(월) 14:01  수정 : 2024. 07. 16(화) 11:1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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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베이시스트 신인선이 독주회로 관객과 마주한다. 콘트라바스(더블베이스)의 매력적인 음색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펼쳐진다.

이날 신인선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겸 연주자인 조반니 보테시니와 영화음악가 니노 로타의 곡 총 세 곡을 연주한다.

더블베이스 연주자 신인선



2부에서 들려줄 니노 로타의 '디베르티멘토 콘체르탄테'는 모차르트가 즐겨 작곡한 여러 악장의 기악곡 '디베르티멘토'와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더블베이스의 폭넓은 음역대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곡은 더블베이스의 고음역을 주로 활용하게끔 짜여진 1악장, 익살스러운 성격을 지닌 2악장 '행진곡'과 더블베이스 솔로의 서정성을 보여주는 3악장, 더블베이스의 민첩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로 시작되는 4악장 '피날레'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 손현정이 함께 한다.

한편 신인선은 한양대학교와 베를 국립음대 최고연구자 과정을 졸업했다. 과천시립교향악단 수석, 경희대와 성신여대, 제주대, 숙명여대 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도립교향악단의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앙상블 'Bass Club'의 리더도 맡고 있다.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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