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8월 말까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40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적정 가격 책정과 내·외부 가격표 게시 ▷식육 100g당 가격 표시와 중량대로 제공 여부 ▷식재료 보관·관리 상태와 위생적 취급 준수 ▷관광지 주변 무신고 영업 행위 등을 점검한다. 숙박업소 대상으로는 ▷침구류와 수건 교체, 객실 청결 상태 ▷월 1회 이상 영업소 소독 실시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특히 최근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진 계절음식점에 대해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함께 메뉴 사진을 게시하도록 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호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특별 점검을 통해 위생 관리 강화와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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