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의 그랜드 피아노, 타악기 앙상블의 조화... 이색 무대

5대의 그랜드 피아노, 타악기 앙상블의 조화... 이색 무대
제주음악협회, 21일 제주아트센터서 '오(五)의 선율'
  • 입력 : 2024. 08.19(월) 15:47  수정 : 2024. 08. 20(화) 13:0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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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5대의 그랜드 피아노와 타악기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능희)가 '2024 제주음악제' 일환으로 준비한 '오(五)의 선율, EMOTION'으로, 다채로운 악기들의 조화로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날엔 제주현악학회 회원들로 구성된 알토 클레프 앙상블과 제주피아노앙상블 회원, 타악기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은 텔레만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콘체르티', 드뷔시의 '달빛', 피아졸라의 '망각',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 다채롭다.

오능희 지회장은 "연일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로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한다"면서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벗, 음악의 힘을 느끼시기 바란다"며 초대장을 띄웠다.

전석 무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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