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적 주택… 제주시 올해의 '곱들락한 집' 5곳

자연 친화적 주택… 제주시 올해의 '곱들락한 집' 5곳
애월읍 2곳, 구좌읍·조천읍·한경면 각 1곳씩 선정
주택 여유 공간 정원 조성·지역 특색 반영 등 호평
  • 입력 : 2024. 10.20(일) 09:44  수정 : 2024. 10. 20(일) 17:5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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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왼쪽부터 고성리·선흘리·두모리 주택. 아래는 왼쪽부터 봉성리·김녕리 주택.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올해 제주시의 '곱들락한 집'으로 5곳이 선정됐다. '곱들락한 집'은 여유 공간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하거나 제주 지역 특성을 살린 주택을 말한다. 녹색 공간을 확산하고 시민들의 아름다운 내 집 만들기 동참을 이끌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4년도 사업은 지난 5~7월 제주시청 홈페이지와 읍면동 추천 등을 통해 접수된 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간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이 중에서 ▷주택의 여유 공간을 꽃과 나무 등으로 꾸민 주택 ▷제주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주택 ▷개방감이 있고 주변 환경과 조화돼 경관이 뛰어난 주택을 기준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5곳을 '곱들락한 집'으로 뽑았다. 애월읍 고성리 주택, 조천읍 선흘리 주택, 한경면 두모리 주택, 애월읍 봉성리 주택, 구좌읍 김녕리 주택이 그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택에는 이달 안에 상패와 현판이 제공된다. 또한 제주시청 내 주택 사진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홍보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이 사업에 9곳이 응모해 최종 4곳을 '곱들락한 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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