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새벽 위판장 방문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일 오전 6시 성산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위판 현장을 살피고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

오 지사와 만난 수산업 관계자들은 제주 연안의 갈치 어획량 감소로 대만 등 원거리 조업이 불가피하고 유류비 등 운영비 증가로 갈치 가격 급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산물 수매자금 지원 확대, 해녀 소득원인 소라 가격 지원 등을 건의.

이에 오 지사는 "해수부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 진선희기자



“건의사항 후속조치 속도 내라"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일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읍면 지역 현장방문이 11일 추자도를 끝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신속한 답변을 드려야 한다"며 신속한 후속조치 이행을 주문.

김 시장은 취임 후 지난해 7월 실시한 읍면동 경청회에서 수렴된 시민 건의사항까지 포함해 4월 중으로 부서별 이행상황에 대한 보고회 개최 등 읍면지역 현장방문 건의사항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달라고 지시.

특히 김 시장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편성작업이 긴박하게 진행 중인데,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목적에 비춰볼 때 본예산만큼 중요하다"며 "필요한 민생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노력해 달라"고 강조.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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