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특화 점포 운영... 고령층 이용 부담 낮춘다

시니어 특화 점포 운영... 고령층 이용 부담 낮춘다
제주은행, 아라·남원지점 '고객중심 영업점' 전환
대면 상담 강화... 설명·응대 중심 금융 서비스 제공
  • 입력 : 2026. 01.06(화) 15:1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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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은행이 고령층의 금융 서비스 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시니어 특화 점포 운영에 나선다.

제주은행은 6일부터 아라지점과 남원지점을 '고객중심 영업점'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취약계층인 시니어 고객에 특화한 서비스형 점포로, 금융 소비자 보호를 중심으로 한 대면 상담의 금융 역할이 강화된다.

두 점포는 서비스 절차와 점포 환경을 단순화해 고령 고객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을 낮추고, 현장에서 우수한 서비스 평가를 받아온 지점장을 선발 배치해 설명·응대 중심의 점포 정책을 강화한다. 특히 지점장은 고객의 금융 이해를 돕는 현장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두 점포는 실적 중심 영업으로 인한 금융 소비자 보호 침해를 막기 위해, 금융상품 판매 KPI 적용을 최소화하는 운영 구조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은 상품 권유 등 과잉 경쟁으로 인한 금융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 사기 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 금융 소비자 보호의 지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이번 고객중심 영업점 전환을 계기로 디지털 금융과 대면 금융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꼭 필요한 대면 금융 기능은 보다 정교하게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금융 서비스의 속도와 편의성이 높아질수록 금융 소비자 보호의 책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실적보다 신뢰를, 판매보다 안전을 지향해 제주도민, 특히 고령층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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