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이어지지 못한 탐라문화제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이어지지 못한 탐라문화제
제주 유일 예비 단계 거쳤지만 지정 고배
문체부, 예비 공모 예정… 도 "다시 도전"
  • 입력 : 2026. 01.26(월) 11:17  수정 : 2026. 01. 27(화) 01:09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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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탐라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탐라퍼레이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 대표 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가 정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전국 27개 축제를 선정했다. 기존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중 20개 축제를 재지정했고 7개 축제는 새로 선정했다. 이번 문화관광축제는 지난 2년간 전문가와 소비자, 지역주민 평가결과와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문제 여부, 수용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제주에서는 도내 지역 축제 중 유일하게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포함돼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 지정신청 자격을 갖춘 탐라문화제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전체적인 측면에서 다른 축제에 비해 점수가 낮아 문화관광축제 지정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탐라문화제는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후 지난 2년간 축제 평가와 빅데이터 분석, 문화관광축제 수용태세 개선, 과제지원, 축제아카데미 등 문체부의 지원을 받아왔다.

지난해 열린 제64회 탐라문화제에는 2023년(6만828명)보다 23.5% 늘어난 7만5101명이 방문했고 축제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177억원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퍼레이드 운영·심사 방식, 일부 먹거리 부실 등 논란이 있었다.

문체부가 이달 중 2026~2027년 예비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는 이에 다시 도전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에선 제주들불축제가 2020~2023년에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었다. 제주 전통 축제인 '탐라국 입춘굿'도 2020~2021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었지만, 문화관광축제에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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