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개발사업장들의 투자와 도민고용, 지역업체 참여 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저조함에 따라 후속점검에 나선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관광개발사업장들의 투자계획은 17조6668억원이었으나 실제 투자가 이뤄진 금액은 9조2294억원에 머물렀다. 전체고용실적 또한 당초 계획인 7184명보다 1000명 이상 모자라 6083명이며 도내 건설업체 참여 실적은 2조9005억원으로 계획 5조1197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제주도는 도내 관광개발사업장 43개소 가운데 준공 후 5년이 지난 6개소를 제외한 3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자가 '관광개발사업장 관리시스템'에 자료를 제대로 입력하고 있는지, 사업 추진이 늦거나 도민고용·지역업체 참여 실적이 미흡한 사업장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및 투자실적 ▷도민고용·지역건설업체 참여실적 ▷개발사업 승인조건 이행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 이행 여부 ▷사업 지연 사유와 향후 추진계획 등을 살핀다.
점검 결과 실적이 미진한 사업장은 특별점검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행상황을 집중 관리하도록 강화할 방침이며, 사업장별 점검 결과는 12월 말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상반기 실적으로 입력된 자료가 실제로 맞는지, 미진했던 부분이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사업별 지연 원인을 확인하고 도민고용과 지역건설업체 참여가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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