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들 불쾌감 표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들이 도당위원장이 제안한 '한팀(팀민주)'과 관련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해 성사여부는 미지수.
김우남 예비후보는 8일 기자회견에서 "'한팀'을 논의하기 위한 도당 상무위원회가 열리기 1시간 전 모 후보가 마치 자신이 제안하는 것처럼 먼저 SNS를 통해 발표해버려 이에 대해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
김 예비후보는 "박희수·강기탁 예비후보도 같은 입장을 내 지금 (문 후보의)답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설명.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실종 치매노인 가족 품으로
○…제주에서 70대 노인이 실종된지 하루 만에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가 경찰이 안도의 한숨.
지난 7일 김모(72) 할머니가 제주시 화북동의 한 목욕탕에서 목욕을 끝내고 나온 뒤에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경찰이 전단지까지 만들어 수색에 나섰고, 하루 뒤인 8일 제주시 연동의 한 거리에서 김 할머니를 발견.
이를 두고 경찰 관계자는 "혼자 앉아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점 주인의 제보로 연동지구대에서 보호하다가 가족에 인계했다"고 설명.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고정식 의원 탈당 이유
○…오는 6·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마하는 고정식 의원의 자유한국당 탈당배경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
그동안 지역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온 2선 관록의 고 의원은 지난 6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
고 의원은 "지난번 당내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가 다른 상대후보를 지원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번에도 같은 일이 반복될 것 같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