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캠프 지원 물거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제주지역 후보들이 완패를 당하면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입지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원 지사의 당선을 도왔던 원 캠프 사람들이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적극 지원했으나 도내 3석 가운데 한 석도 얻지 못하며 참패.
도내 정치권의 한 인사는 "지난 총선 패배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라며 "원 지사의 당내 입지가 강화되기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 고대로기자
위기 속 ‘착한 임대’ 빛났다
○…제주지역 상가 임대인들이 전국단위에 견줘 적은 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참여 대상 점포 수는 서울이 1만455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3893곳), 부산(3171곳), 제주(2427곳) 등의 순으로 집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수눌음과 조냥정신 등으로 상징되는 제주인의 DNA가 위기 속에 빛을 발하고 있다고 진단. 백금탁기자
지장물 제거사업 추진
○…제주시는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이달부터 하천 및 배수로, 복개구조물에 대한 지장물 제거사업을 추진해 우기 전에 마무리한다는 방침.
시는 특히 복개구조물 정기점검 결과 퇴적토가 쌓여 준설이 필요한 경우 등이 있어 원활한 유수 흐름이 가능하도록 유지·관리에 집중.
시 관계자는 "침수피해 우려가 예상되는 곳을 중심으로 정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난·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