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에 한계 두지 않겠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제주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과 최근 학생들의 등교 개학에 맞춰 학교를 찾아 방역 지도 및 교통안전활동에 나서며 동분서주.
자치경찰은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 지원을 위해 최근 9회에 걸쳐 제주광어와 뿔소라, 돼지고기 등 특산물 판매 행사장에서 교통관리와 질서유지에 앞장.
고창경 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의 특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고자 자치경찰 역할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땅값 내려달라” 대다수 의견
○…제주시가 이달초까지 2020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면서 받은 의견 제출 323건 중 하향 요구가 31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
땅값을 내려달라는 의견 제출이 많은 것은 최근 몇 년간 제주지역 땅값 상승률이 타지역보다 높아 세금 부담과 기초노령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영향에 따른 것.
제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를 개별 통보한 후에는 이의신청 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문미숙기자
등교수업에 코로나 검사↑
○…지난 20일 고3에 이어 3만명이 넘는 초 1~2·중3·고2·특수학교 학생까지 27일 등교수업을 실시하면서 코로나19 검사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등교시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총 10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검사 여부와 조퇴 현황을 익일 집계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28일 발표되는 검사 인원은 전날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 송은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