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개월 위반·5월분 비공개
○…지난해 도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가 제멋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도의회가 지출내역을 다음달 10일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조례를 개정했지만 제주도가 번번이 위반.
11일 도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도지사와 부지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까지 16개월간 단 한차례만 10일 이전에 공개.
특히 조례가 개정된 이후인 올해에도 1월분을 제외하고 3개월은 조례를 위반했고 현재 5월분 내역도 공개하지 않아 빈축. 백금탁기자
제주산 햇마늘 직거래 호응
○…올해산 마늘값 폭락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한 제주산 햇마늘 직거래 장터가 열려 호응.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조천·고산·김녕·대정 등 마늘 주산지 농협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제주산 햇마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난 10일 하루 동안 20t 가량의 마늘을 시중가보다 약 40% 가량 싸게 판매.
변대근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도민들도 제주 마늘을 사용하고 식당에서도 국산김치를 써줄 것"을 당부. 고대로기자
휴게실 개선공사 추진
○…서귀포시는 환경미화원·청소차운전원들의 안전·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을 통한 휴게실 개선공사를 추진.
기존 휴게실은 장소가 협소할 뿐만 아니라 낡아 불편이 많다는 여론에 따라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동시에 냉난방 기능과 함께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구비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전망.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청소차운전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 현영종기자